연기됐던 코백스 AZ백신 물량 43.2만 도즈, 3일로 앞당겨 공급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코백스를 통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43만2000 도즈(21만6000명분)이 4월3일 도착할 예정이다. 지난 달 31일 공급 예정이었다가 4월 셋째주로 미뤄졌으나 다시 도입 일정이 앞당겨졌다.

양동교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자원관리반장은 1일 “2분기 코백스 퍼실리티를 통해 공급되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43만2000 도즈가 3일 토요일 오후에 우리나라에 도착할 예정”이라며 “당초 코백스 측에서는 4월 중순경에 우리나라에 도착할 것으로 통보해왔으나 조달계약, 조달 관련한 행정절차 등이 조속히 마무리됨에 따라서 애초보다 앞당겨 도착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양 반장은 “또 코백스 화이자 물량의 29만7000 도즈(14만8500명분)는 올해 6월까지는 우리나라에 도착할 것으로 통보를 해왔다”며 “화이자 백신의 29만7000 도즈는 지난 2월 26일에 도착했던 11만7000 도즈 이후에 두 번째 코백스로부터 도착되는 물량”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이영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