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정보제공업체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올해 실적 기준으로 주가순자산비율(PBR) 1배를 밑도는 상장 기업은 모두 113곳으로 집계됐다.
PBR는 주가를 주당순자산가치로 나눈 값으로 회사의 순자산가치를 주가가 얼마만큼 반영하고 있는지 보여준다. PBR가 1배 미만이라는 것은 자산을 다 팔고 청산할 때의 가치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는 의미로 그만큼 저평가됐다는 소리다.
이중 올해 4분기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는 종목 가운데 가장 저평가된 곳은 PBR 0.31배인 JB금융지주(175330)로 4분기 영업이익이 585억원으로 전년대비 71.2% 증가할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제철(004020)(0.33배)과 동국제강(001230)(0.33배)의 영업이익은 각각 3896억원, 627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19.1%, 10.3%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현대차(005380)(0.35배)와 기아차(000270)(0.39배)의 영업이익은 각각 8957억원, 4126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15.5%, 36.4%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POSCO(005490)(0.41배)도 영업이익이 1조3595억원으로 전년대비 18%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한솔제지(213500)(0.65배)는 영업이익이 372억원으로 전년대비 632% 늘고 한섬(020000)(0.88배)은 영업이익이 349억원으로 전년대비 475%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중공업지주(267250)와 대상(001680)은 영업이익이 3583억원, 156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221%, 201% 증가할 것으로 추정됐다.
전문가들은 최근 같은 변동성 장세에서 실적이 개선되면서 상대적으로 밸류에이션이 낮은 종목들에 관심을 가질만 하다고 조언했다. 김은갑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실적개선이 뚜렷한데 반해 저평가됐다”며 “타 은행주 대비 배당수익률에 대한 기대감이 다소 낮은 점이 단점이지만 올해 4분기부터 광주은행 보유지분이 100%로 인식돼 이익모멘텀이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렬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한솔제지는 견고한 실적 호전에도 불구하고 최근 주가는 전체 주식시장 악화로 인해 동반 하락했다”며 “실적, 밸류에이션, 배당 3박자 모두를 갖춘 종목”이라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