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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민속박물관 한가위 큰마당에서 모든 세대가 참여하고 즐기는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추석의 분위기를 함께 체험하는 관람객 참여 ‘우수영 부녀농요와 강강술래’ 공연, ‘한가위 평택농악 한마당’ 공연, ‘꼭두각시놀음’, 우리의 대표 민속무용을 레파토리로 구성한 ‘만월 한가위 춤놀음’, 전통음악과 현대음악을 동시에 들어보는 ‘이상적 신명’ 공연 등 추석의 흥취가 듬뿍 담긴 공연이다. 특히 어린이가 있는 가족들을 위해 국민 캐릭터 뽀로로가 출연하는 ‘뽀로로와 친구들’ 특별공연이 25일 열린다.
매년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는 놀이 프로그램도 있다. 온가족이 함께 참여해 한가위 세시풍속 퀴즈를 푸는 ‘한가위 탐험대’, 참여자들이 팔씨름을 겨루는 ‘으랏차차 팔씨름’, 민속놀이 3종을 엮어 16강 토너먼트 방식으로 대결하는 ‘으랏차차 민속릴레이’ 체험이 대표적이다. 놀이 체험은 현장에서 무료로 참여가 가능하다.
전통공예 체험 코너도 있다. ‘알록달록 추석빔(종이접기공예)’, ‘조물조물 차례상(클레이공예)’, ‘달빛 담은 청사초롱(한지공예)’ 등 여러 분야의 공예체험 코너가 상시로 운영한다. 또한 ‘나는야 고무신 디자이너’, ‘떡살무늬 뱃지 만들기’ 등 현대적 소재를 이용한 아이디어 공예품도 만나볼 수 있다.
이 외에도 현재 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진행되고 있는 ’호모 소금 사피엔스‘ 특별전과 연계해 입욕제를 직접 만들어보는 ‘국화 향기 품은 소금’ 체험과 폴란드 소금 관련 현장 강연도 만나볼 수 있다.
국립민속박물관은 24일 추석 당일에는 휴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