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자세히보기
X

에스지패션텍, 휠체어 사용자 위한 의류 '롤핏' 론칭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정태선 기자I 2017.07.05 19:20:46

대구가톨릭대학교 양정은 교수와 산학협력
국내 최초 휠체어 사용자용 캐주얼웨어 탄생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에스지패션텍은 국내 최초로 휠체어 사용자를 위한 의류 브랜드 롤핏(Roll-fit)을 론칭했다고 5일 밝혔다.

교통사고, 산업재해, 질병 등의 이유로 휠체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은 수면시간을 제외하고 하루 16시간 정도 휠체어에서 생활한다. 그런데 모든 의류는 선 자세를 기준으로 제작하기 때문에 휠체어 사용자에게 기성복은 잘 맞지 않는다.

임재문 에스지패션텍 대표는 “일반 비장애인이 입는 기성복은 바지가 자꾸 내려가 속옷이 보이거나 바지통이 너무 좁아 불편을 겪는 경우가 많다”면서 “일반인 캐주얼웨어로 축적한 제품 생산기술을 기반으로 국내 최초 휠체어 사용자를 위한 의류를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임 대표는 2016년 산업자원부의 글로벌전문기술개발 지원사업에 선정돼 휠체어 사용자를 위한 캐주얼웨어를 개발해 왔다. 이 사업은 대구가톨릭대학교 패션디자인과 양정은 교수와 연구팀과 에스지패션텍이 산학협력 끝에 결실을 맺었다.

양정은 교수는 “국내 사회 활동을 하고 있는 휠체어 사용자는 10만여명이 넘는다”면서 “휠체어 사용자의 의류를 만드는데 함께하는 기업에게 지식과 기술을 제공하고 싶다”고 말했다.

에스지패션텍과 대구가톨릭대학교는 작년 6월부터 휠체어 사용자를 위한 고기능성, 고감성의 캐주얼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휠체어 사용자의 앉은 자세 특성과 신체기능 등을 감안해 기능성 뿐 아니라 현재 패션 트렌드를 반영한 고감성의 제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휠체어 사용자를 대상으로 수 차례 피팅과 품평회를 거쳐 휠체어 사용자에게 최적화 제품을 만들었다. 임 대표는 “롤핏의 제품이 휠체어 사용자 모두에게 비장애인과 다름없이 하루하루 입는 즐거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