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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운용사 채권매니저는 “파주에너지서비스가 민자발전사업자라 기관투자가들이 선호하는 종목은 아니다”며 “그나마 비수기 시즌으로 발행 물량이 없다 보니 기관투자가들의 관심을 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파주에너지서비스는 사업기반이 비용기반시장(CBP·Cost Based Pool) 방식의 LNG 복합화력발전소 위주로 구성됨에 따라 집단에너지사업, 신재생에너지 발전 등 다각화된 사업영역을 보유한 민자발전사업자 대비 전력수급 환경이나 정책변수에 따른 영업실적의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
실제 2020년 예방정비로 가동률이 저하된 상황에서 코로나19 이후 계통한계가격(SMP)이 크게 하락하면서 영업이익이 감소(2019년 1815억원→2020년 1106억원)하기도 했다. 2021년 들어서는 국제유가 회복과 더불어 SMP가 개선됐으나, LNG 현물가격 급격한 상승이 수익성(누적 영업이익 2020년 3분기 1028억원→2021년 3분기 785억원) 제약 요인으로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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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증권사 채권딜러는 “수요예측 시기가 다른 종목과 겹쳤거나 비수기가 아니었으면 파주에너지서비스는 미달도 나올 수 있는 종목”이라며 “밴드 상단에 가깝게 낙찰된 것으로 봐서 조달금리는 높게 책정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파주에너지서비스는 금리밴드를 3년과 5년 만기 회사채 개별민평 수익률의 산술평균에 -30bp~+30bp(1bp=0.01%포인트)를 가산한 이자율을 제시했고, 3년물과 5년물은 각각 +20bp와 +28bp에 모집물량을 채웠다. 지난 8일 기준 파주에너지서비스 3년물 민평금리는 3.063%이고 5년물은 3.239% 수준이다.
한편 파주에너지서비스는 증액 발행은 검토하고 있지 않다. 1000억원 규모의 제1-1회 무보증사채 만기가 오는 18일에 도래해 이번에 조달한 자금은 전액 채무상환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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