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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국내서 초연해 제3회 한국뮤지컬어워즈 소극장 뮤지컬상, 여우주연상, 여자신인상, 음악상 등을 차지했다. 지난달 22일 정동극장에서 3년 만에 다시 무대에 올랐다. 출연과 함께 프로듀서까지 맡은 배우 정영주는 “‘베르나르다 알바’는 처절하게 극적이고 슬프게 관능적인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이번 부산 공연은 부산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 개관 10주년 기념 공연으로 성사됐다. 영화의전당은 그동안 ‘나는 독립군이 아니다’ ‘1976 할란 카운티’ 등의 작품을 올려왔다. 영화의전당 관계자는 “‘베르나르다 알바’와 같이 잘 만들어진 우수한 콘텐츠들이 영화의전당을 통해 더 많은 관객을 만나고 생명력을 갖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베르나르다 알바’ 부산 공연은 다음달 19일부터 28일까지 부산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 총 12회차 공연으로 진행한다. 오는 22일 인터파크에서 티켓을 오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