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복날(7월17일)에 이어 두 번째 열린 복날 이벤트는 여전히 이어지고 있는 폭염 속 택시기사들의 건강을 기원하고, 안전한 환자이송에 대한 노고를 위로하기 위해 마련됐다. 병원은 오후 1시부터 택시 승강장에서 혈당측정으로 택시기사들의 건강을 점검하고, 복달임 선물로 얼음생수와 견과류 600개를 전달했다.
이문수 병원장은 “시내버스 정류장이 병원과 조금 떨어져 있어 환자들이 택시를 많이 이용한다”면서, “환자들을 늘 편안하고 안전하게 이송해주는 택시기사분들에게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택시기사 김(62)모씨는 는 “초복에도 뜻밖의 복달임 선물을 받아 기분이 좋았다”며, “병원의 각별한 배려에 무더위도 잊고 즐거운 마음으로 운행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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