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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급등해도 '애플'…中서 '아이폰18 프로' 130만대 팔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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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유 기자I 2026.09.29 14: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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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주일 판매량 추정, 전작보다 15% 많아
中출고가 전작대비 1000위안↑, 견고한 수요 여전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중국에서 애플의 신규 스마트폰 ‘아이폰18’ 프로 시리즈가 초반 흥행을 일으키고 있다.

아이폰 18 프로. (사진=애플)
아이폰 18 프로. (사진=애플)
중국 IT매체 IT츠자 등에 따르면 지난 27일 기준 아이폰18 프로 시리즈의 일주일간 판매량은 약 130만대에 달했다. 이는 전작인 아이폰17 프로 시리즈의 같은 기간 판매량보다 15% 많은 규모다. 아이폰17 전체 라인업 판매량과 비교해도 90% 수준에 달한다.

중국 팁스터(정보 유출자) ‘RD관측’에 따르면 아이폰18 프로 시리즈의 출시 첫날 판매량은 약 32만 2800대로 추정된다. 이는 전작인 아이폰17 프로의 첫날 판매량의 130% 수준이다.

아이폰 18 프로 시리즈는 지난 10일 애플 행사에서 ‘프로’와 ‘프로 맥스’ 2종으로 공개됐다. 중국 시장 출고가는 각각 9999위안(약 202만원)과 1만 999위안(약 222만원)부터 시작해, 전작대비 최소 1000위안(약 20만원) 이상 인상됐다.

출고가 인상과 함께 일각에서는 성능 업그레이드폭이 제한적이라는 지적도 나왔지만, 중국 시장의 수요는 여전한 것으로 보인다. 중국에선 삼성전자(005930) 갤럭시 시리즈의 점유율은 0% 수준이지만, 애플 아이폰은 미국 기업임에도 1~2위를 다투는 이례적인 상황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아이폰 18 프로 시리즈엔 2nm 공정이 처음으로 적용된 A20 프로 칩셋이 탑재됐다. 2종 모두 면적이 줄어든 ‘다이나믹 아일랜드’ 디자인을 채택했고, 4800만 화소 메인 카메라를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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