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라운드테이블에는 △뮤직카우 정현경 대표 △투게더아트 이승행 부대표 △비브릭 장원태 대표 △루센트블록 허세영 대표 △미래에셋증권 디지털부문 안인성 대표 △쿼터백자산운용 조홍래 대표 △프로비트 도현수 대표 등 토큰증권 발행 및 유통과 관련있는 기업 대표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최근 토큰증권 가이드라인 발표 등 금융당국의 제도화 노력에 대한 기대와 비전을 공유함과 동시에, 새로운 시장이 성공적으로 안착하기 위해 어떤 준비가 필요한지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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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게더아트 이승행 부대표는 “토큰증권은 블록체인, 인공지능 등 다양한 디지털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산업 간의 경계가 허물어져 다양한 융합 기회를 만들어낼 것”이라며 “발행·유통의 원활한 인프라 구축을 위해 관련 업계와 기관 간의 다양한 논의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뮤직카우 정현경 대표는 “글로벌 시장에서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K-콘텐츠가 토큰증권이라는 신시장과 융합해 새로운 금융수출품목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며 “토큰증권 시장이 성공적으로 안착하려면 경쟁력 있는 자산들이 증권으로 발행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미래에셋증권 디지털부문 안인성 대표는 “토큰증권은 그동안 여러가지 제약으로 투자 대상이 되지 못했던 다양한 아이템들을 금융상품화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현재 운영 중인 혁신금융서비스 제도를 통한 토큰증권 비즈니스 활성화 노력이 향후 산업 육성을 위해 매우 중요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쿼터백자산운용 조홍래 대표는 “토큰증권 시장의 발전으로 기존에 투자처로 인식하기 어려웠던 다양한 자산군에 접근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한국이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는 자산들이 디지털화와 유통의 본격화를 통해 시장이 성장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정유신 연구원장은 “토큰증권 제도화를 통해 기존에 없던 새로운 시장과 일자리를 창출할 대한민국의 신성장동력이 만들어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국내 토큰증권 참여자들 간 건설적인 논의의 장을 지속적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번 라운드테이블에서 논의된 자세한 내용은 5월 중순 발간 예정인 DEFI 5월호에서 소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