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비갤러리, 스냅태그와 협업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작품 정보 제공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피비갤러리는 랩코드 기술을 접목한 팝아티스트 이동기 작가의 판화 ‘꽃밭’(Flower Garden, 2022)을 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미지 데이터 엔진 스타트업 스냅태그와 함께 작업했다.
| 이동기 작가의 판화 ‘꽃밭’(사진=피비갤러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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랩코드(디지털 정보 엔진)를 적용한 특정 부분을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미리 등록된 다양한 작가와 작품의 세부 정보를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 ‘꽃밭’은 실크스크린 기법으로 총 43가지 색을 사용해 75개 에디션으로 제작됐다. 2020년 ‘국수를 먹는 아토마우스’에 이은 새로운 기법이다.
75개 에디션은 15개씩 총 5차례에 걸쳐 24일부터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피비갤러리는 “첨단 랩코드 기술과의 만남으로 관람객이 주체가 돼 작품을 감상하는 새로운 경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