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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는 “‘가능한 사랑’ 을 계기로 이창동 감독의 작품 세계에 관심을 갖게 된 해외 넷플릭스 회원들을 대상으로 K시네마 팬덤의 확장을 고민한 결과”라며 “언어와 문화, 시간과 장소의 제약을 뛰어넘어 대한민국 영화계를 대표하는 훌륭한 작품이 보다 많이 발견되고 사랑받을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넷플릭스에 따르면 이창동 감독의 영화 ‘초록물고기’와 ‘밀양’은 지난 8월 말부터 이탈리아, 영국, 프랑스, 호주, 뉴질랜드 등에서 스트리밍이 시작됐다. 지난 4일부터는 이탈리아, 스페인에서 ‘박하사탕’과 ‘오아시스’가 서비스되고 있다. ‘시’와 ‘버닝’ 등의 작품들도 일본, 미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등에서 추가로 스트리밍될 계획이다.
이번 공개와 더불어 한국어, 영어를 포함한 6개 언어 자막도 제공된다. 이창동 감독의 작품을 사랑해온 기존 영화 팬은 물론, ‘가능한 사랑’을 통해 이창동 감독을 처음 접하게 될 신규 관객들이 한국 영화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이는 취지다.
이창동 감독은 1997년 ‘초록물고기’로 데뷔한 이후 ‘박하사탕’, ‘오아시스’, ‘밀양’, ‘시’, ‘버닝’ 등을 통해 한국을 대표하는 감독으로 자리매김했다. 2002년 ‘오아시스’로 베니스국제영화제 감독상을, 2010년 ‘시’ 로 칸영화제 각본상을 수상했으며, 최근에는 토론토국제영화제(TIFF)에서 한국 감독 최초로 ‘에버트 감독상’과 제49회 밀밸리 영화제에서 한국인 최초로 어터상을 수상하며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오는 11월 6일 넷플릭스에서 공개 예정인 넷플릭스 영화 ‘가능한 사랑’ 은 해고 노동자와 그의 아내 그리고 다큐멘터리 감독과 그녀의 남편, 두 부부가 다큐멘터리 제작을 위해 만나 서로 다른 삶과 숨은 욕망을 마주하는 이야기다.
베니스국제영화제 심사위원 두기봉 감독은 “나는 절대 이런 영화를 만들지 못할 것 같다”는 찬사를 보냈고,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는 “이창동 감독이 성숙하고 품격 있는 관계 드라마로 돌아왔다”고 극찬했다.
이창동 감독의 신작 ‘가능한 사랑’은 베니스를 시작으로 세계 무대로 향한다. 제99회 아카데미시상식 국제장편영화상 한국 출품작으로 선정된 데 이어, 토론토·뉴욕·산세바스티안·취리히·밴쿠버·부산 등 세계 주요 국제영화제 초청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가능한 사랑’ 은 9월 23일 국내 극장 개봉을 시작으로, 10월 22일 호주, 뉴질랜드, 23일 미국, 캐나다, 영국, 아일랜드, 일본에서 순차 개봉을 앞두고 있다. 넷플릭스에서는 11월 6일 전 세계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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