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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음료업계, 저당·이색향 신제품으로 세분화된 입맛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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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정 기자I 2026.05.11 16:31:01

오뚜기 컵누들 라인업 확대
하이트진로 버터향 소주 출시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식음료업계가 저당 제품과 이색 향을 앞세운 신제품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건강 관리 수요와 재미를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가 동시에 확산하면서 기존 제품의 부담은 낮추고, 새로운 맛 경험을 더한 제품 출시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오뚜기(007310)는 라이트푸드 브랜드 라이트앤조이의 당을 줄인 컵누들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신제품은 당을 줄인 컵누들 로제맛과 당을 줄인 컵누들 매콤찜닭맛이다. 지난해 11월 선보인 저당 컵누들 불닭맛에 이어 저당 라인업을 확대했다.

당을 줄인 컵누들 로제맛은 기존 컵누들 로제맛보다 당 함량을 30% 이상 낮추고 칼로리는 15kcal 줄였다. 당을 줄인 컵누들 매콤찜닭맛은 기존 컵누들 매콤찜닭맛보다 당 함량을 50% 이상 낮추고 칼로리는 10kcal 줄인 제품이다.

오뚜기는 기존 컵누들 라인업도 손질했다. 컵누들 짬뽕맛은 컵누들 진짬뽕으로, 컵누들 짜장맛은 컵누들 짜슐랭으로 리뉴얼했다. 컵누들 진짬뽕은 140kcal, 컵누들 짜슐랭은 165kcal로 구성됐다. 두 제품은 각각 5월 8일과 12일부터 판매된다. 당을 줄인 컵누들 2종은 11일부터 14일까지 사전예약을 거쳐 18일 정식 출시된다.

하이트진로(000080)는 같은 날 버터향에이슬을 한정 출시했다. 버터향에이슬은 버터 디저트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으로, 알코올 도수 12도, 360㎖ 병 제품으로 나온다. 11일부터 전국 대학가와 중심 상권, 주요 마트에서 순차적으로 판매된다.

이번 제품은 하이트진로가 올해 선보인 두 번째 이색 주류다. 앞서 하이트진로는 지난 3월 두쫀쿠향에이슬을 한정 출시했다. 해당 제품은 출시 2주 만에 17만 병이 판매됐고,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콘텐츠에서 좋아요와 댓글 등 5만 회 이상 반응을 얻었다.

업계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제품을 고를 때 맛뿐 아니라 칼로리, 당 함량, 재미 요소까지 함께 따지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며 “기존 주력 제품을 기반으로 한 변주형 신제품 출시가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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