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손세희(오른쪽) 한돈자조금관리위원장이 3일 '국회 생생텃밭 김장나눔' 행사에서 서울역쪽방상담소, 에이블아트에 수육용 한돈 100kg을 기부하고 있다.
우원식 국회의장, 주호영 국회 부의장, 백혜련 국회 생생텃밭 회장, 손세희 한돈자조금 위원장 등 참석자 100여 명은 국회 생생텃밭에서 수확한 채소로 이웃에 전달할 김치를 함께 담궜다.
이날 한돈자조금은 김장참여자들을 위해 한돈수육 및 한돈떡국 새참 200인분을 마련했으며, 이 밖에 이웃 나눔용으로 준비한 수육용 한돈 앞다리 100kg도 서울역쪽방상담소, 에이블아트 등의 사회복지 관련 시설에 전달할 예정이다.
한돈자조금 손세희 위원장은 “여·야가 우리돼지 한돈을 나누어 먹으며 화합하는 장 속에서 이웃에게 온정의 손길까지 건넬 수 있어 뿌듯하고 뜻깊은 자리였다”며 “모두가 올해 연말을 건강하고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한돈자조금은 앞으로도 주변 이웃에게 도움을 건네는 데에 마다하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한돈자조금은 2015년부터 매년 국회 생생텃밭 김장나눔행사에 참여, 도농상생 가치 실현은 물론 김치 담그기 및 한돈 수육 후원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대상으로 꾸준히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사진=한돈자조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