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배스앤바디웍스(BBWI)는 지난 3분기에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회사는 실적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 소식에 25일(현지시간) 오전 8시 기준 배스앤바디웍스의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전일대비 13% 상승한 34달러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배스앤바디웍스는 지난 분기 순이익이 1억600만달러, 주당순이익(EPS)이 0.49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에 기록한 1억1900만달러, 0.52달러 대비 감소했다고 전했다.
다만 조정 EPS는 0.48달러로 월가 예상치인 0.47달러를 소폭 상회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6억1000만달러로 지난해 기록한 15억6200만달러 대비 상승했으며, 시장 예상치인 15억7900만달러를 웃돌았다.
한편 배스앤바디웍스는 연간 매출 성장률 가이던스를 기존 -4%~-2%에서 -2.5%~-1.7%로 상향 조정했다.
또한 연간 조정 EPS 전망치를 기존 3.06달러~3.26달러에서 3.15달러~3.28달러로 높였다.
배스앤바디웍스는 자사주 매입을 위해 약 4억달러의 현금을 사용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