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종양학 기업 퓨전 파마슈티컬(FUSN)이 아스트라제네카(AZN)와 약 24억달러 규모의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한 후 19일(현지시간) 주가가 급등했다.
이날 오전 거래에서 퓨전 파마슈티컬의 주가는 97.32% 상승한 21달러를 기록했다. 아스트라제네카 주가는 0.33% 하락한 65.63달러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배런스 보도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는 자회사를 통해 퓨전 파마슈티컬의 모든 발행주식을 주당 현금 21달러에 인수할 예정이다. 이는 전날 종가인 10.64달러에 97% 프리미엄이 붙은 가격이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이번 인수로 화학요법, 방사선요법과 같은 전통적인 치료법을 보다 표적화된 치료법으로 대체함으로써 암 치료에 있어 중요한 진전을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