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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은 19일 4·15총선 1호 공약으로 ‘인천의 교통혁명’을 발표했다.
윤관석 시당위원장 등 민주당 인천지역 국회의원 예비후보 10명은 이날 시당 세미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에게 출퇴근 때 소비하는 1시간을 돌려주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인천 남부권 교통공약으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노선 신속 착공 △제2경인선 신속 추진 △인천지하철 2호선의 KTX역(광명역·신안산선) 연장 △제2외곽순환고속도로(인천~안산 구간) 조속 착공을 발표했다.
또 서북부권 공약으로 △서울지하철 7호선 조속 개통 △서울 5호선 검단 연장 △서울 2호선 청라 연결 △공항철도와 서울 9호선 연결 △차질 없는 제3연륙교 개통 추진 등을 제시했다.
원도심 관련 공약으로는 △원도심 순환 전철 신설 △제2공항철도 신설 △S-BRT(최고급 간선급행버스체계), 권역별 복합 환승센터 건설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사업 등을 강조했다.
윤관석 위원장은 “인천에서 하늘길, 땅길, 바닷길, 철길이 이어지는 사통팔달 교통인프라를 구축해 환황해 경제권의 핵심도시로 도약하는 교통혁명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송영길 인천선거대책위원장은 “시민에게 공약을 실현하는 모습을 보이겠다”며 “교통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시민 만족도를 올리는 4년을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민주당 인천시당은 이날 공약 발표를 시작으로 향후 원도심 주거환경 개선, 뿌리산업 육성과 스마트 산업 유치, 미래산업 성장기반 확충,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 등의 핵심공약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