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방진망 기본 '원주 더샵 센트럴파크' 분양

경계영 기자I 2019.03.14 16:49:17

강원도 원주시 무심동 중앙공원 내 총 2656가구
공기청정 기능 강화 설계
비조정대상지역 분양혜택 많아

포스코 건설이 원주시 무심동에 분양하는 ‘원주 더샵 센트럴파크’ 조감도(사진=포스코건설)
[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포스코건설이 강원도 원주시 무심동 중앙공원에 대규모 단지 아파트를 분양한다.

포스코건설은 ‘원주 더샵 센트럴파크’의 모델하우스 문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원주 더샵 센트럴파크’는 총 2656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1단지 936가구(59㎡ 503가구, 84㎡ 433가구), 2단지 838가구(84㎡ 703가구, 101㎡ 135가구), 3단지 687가구(59㎡ 479가구, 84㎡ 208가구), 4단지 195가구(84㎡ 117가구, 101㎡ 78가구)로 구성했다.

원주 최대 규모로 조성하는 중앙공원 내에 짓는 ‘원주 더샵 센트럴파크’는 80% 이상의 미세먼지 차단 효과가 있는 방진망을 각 가구마다 기본으로 설치해 최근 부상한 미세먼지 문제를 사전에 대처했다. 아울러 초미세먼지와 극미세먼지까지 걸러낼 수 있는 공기청정 기능을 갖춘 청정 환기 유니트를 추가 선택할 수 있다.

전용 59㎡와 84㎡에는 중소형 평면임에도 대형 드레스룸을 갖췄으며 4BAY 맞통풍 구조, 개방감을 극대화한 이면개방형 구조로 설계했다. 또한 거실의 천정고를 2.42m로 높혀 보다 넓은 공간감을 선사한다.

단지 인근에 원주시청, 법원, 검찰청 등의 행정기관을 비롯해 롯데시네마, AK플라자, 롯데마트, 원주종합운동장 등의 문화, 상업시설이 있다. 또한 원주고속버스터미널과 시외버스터미널, 남원주 IC도 인접해 타 지역으로 이동도 편리하다. 단지 앞에 치악초등학교가 있어 도보로 통학이 가능하다.

이 외에도 원주시는 비조정대상지역으로 기존처럼 청약통장 가입 후 6개월이 지나면 1순위 청약 자격요건을 갖춘다. 또 가구주 여부와 상관 없이 만 19세 이상자라면 누구나 1순위 청약을 넣을 수 있다. 또 5년 이내 청약 당첨 사실이 있어도 다시 한번 청약 신청을 할 수 있다.

‘원주 더샵 센트럴파크’는 오는 1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9일 1순위, 20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26일에는 4단지, 27일 1단지, 28일 3단지, 29일 2단지 당첨자 발표를 한다. 4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정당 계약이 진행된다. 1단지 2단지 3단지 4단지 중복 청약 접수가 가능하다. 수요자의 부담을 낮추기 위해 계약금 1차 1000만원 정액제 혜택도 시행한다.

분양 관계자는 “원주 최대규모 중앙공원 안에 들어서는 쾌적한 아파트인 만큼 실수요자 중심으로 많이 청약통장이 몰릴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매 기간도 없어 타 지역에서 투자목적으로 청약을 넣으려는 수요자들도 많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원주 더샵 센트럴파크’ 모델하우스는 원주시 개운동에 위치했으며 오는 15일 오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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