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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에 크리스마스 찾아왔다

함지현 기자I 2017.10.26 17:53:27

크리스마스 디자인 컵·음료·푸드 등 출시
플래너·음료·원두 판매 수익 적립…지역사회 나눔 기금 조성

(사진=스타벅스코리아)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오는 27일부터 전국 매장에서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이하는 다양한 음료와 푸드, MD 등 50여종을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스타벅스에 따르면 올해에는 스타벅스의 전통적인 크리스마스 음료인 ‘토피 넛 크런치 라떼’와 더불어 신제품으로 ‘발렌시아 오렌지 티 라떼’, ‘베리 트윙클 모카’를 출시한다. 크리스마스 디자인의 전용 컵과 빨간 색의 슬리브도 새롭게 선보이며 크리스마스 시즌을 개시한다.

크리스마스 음료와 어울리는 푸드도 함께 선보인다. ‘체리 그린 생크림 케이크’, ‘마블 드림 치즈 케이크’, ‘스노우 카라멜 케이크’, ‘7 레이어 가나슈 케이크’, ‘윈터 모카 브리오슈’ 등 5종을 출시한다.

MD는 ‘크리스마스 프랜즈(Christmas Friends)’라는 디자인 콘셉트로 산타와 진저브래드 쿠키, 눈사람, 펭귄 등 크리스마스 친구들이 모여 크리스마스를 즐기는 이야기를 담았다. 머그와 텀블러, 워터보틀, 보온병, 머들러, 미니 파우치, 오나먼트 등 40종 이상의 다양한 제품을 출시한다.

특히 올해에는 태양광과 USB로 충전이 가능한 LED 랜턴 워터보틀과 텀블러에 내부 음료의 온도가 표시되는 온도계 텀블러를 처음 선보인다. LED 랜턴 워터보틀은 전원 버튼을 누르면 LED 불빛이 켜지고 밝기를 3단으로 조절할 수 있다.

오는 31일에는 ‘2017 크리스마스 트리 카드’를 출시한다. 다음달 7일에는 3D 입체의 ‘2017 Cheer Cup 카드’, 14일에는 ‘2017 스노우맨 카드’를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또한, 다음달 3일부터 16일까지 마이 스타벅스 리워드 그린, 골드 레벨 회원이 계정에 등록된 스타벅스 카드로 프로모션 음료 또는 푸드 구매 시 별 2개를 추가로 증정한다.

스타벅스 플래너는 글로벌 색채 전문기업인 팬톤(PANTONE)과 협업해 일상 속에서 발견하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주제로 하는 5가지 색상으로 출시한다. 플래너와 동일 색상의 전용 파우치도 함께 제공하며 티바나, 콜드 브루, 블렌디드(프라푸치노) 음료 구매 시 동일한 음료 한 잔을 무료로 받을 수 있는 쿠폰 3종이 포함돼 있다.

‘2018 스타벅스 플래너’는 오는 27일부터 12월 31일까지 이(e)-프리퀀시를 통해 ‘토피 넛 크런치 라떼·프라푸치노’, ‘발렌시아 오렌지 티 라떼’, ‘베리 트윙클 모카’ 등 크리스마스 시즌 음료 3잔을 포함해 총 17잔의 음료를 구매하고 이(e)-스티커를 모아 이(e)-프리퀀시를 완성한 고객들에게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다음달 2일까지 진행하는 더블 플래너 이벤트 기간 내 이(e)-프리퀀시를 완성해 플래너로 교환 시 ‘선셋 블러쉬’(코랄) 또는 ‘미드나잇 스카이’(네이비) 색상의 플래너를 한 권 더 증정한다. 플래너 5종 모두 별도 구입을 원하는 경우 권당 3만25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스타벅스는 올해 개점 18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를 담아 크리스마스 시즌 동안 스타벅스 플래너 제공 및 판매 시 18원, 음료 1잔 판매 시 18원, 크리스마스 원두 판매 시 180원씩을 적립해 최대 1억8000만원의 기금을 조성하고 연말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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