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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지난 8월 1차 티켓 오픈과 동시에 예매율 1위를 차지했던 뮤지컬 ‘시스터 액트’ 내한공연이 19일부터 2차 티켓 예매를 시작한다. 12월 9일부터 12월 31일까지의 공연을 예매할 수 있다.
‘시스터 액트’는 1992년 개봉해 세계적인 흥행을 기록한 동명 영화를 원작으로 하는 무비컬이다. 브로드웨이와 웨스트엔드 공연에 이어 싱가포르, 필리핀, 중국 6개 도시에서 투어 공연을 진행해 전 세계 600만명 이상이 관람하며 매회 기립박수를 이끌어냈다.
원작 영화 흥행의 일등공신인 배우 우피 골드버그가 프로듀서로 참여했다. 영화 음악의 거장 알란 멘켄이 작곡하고 오스카, 토니 어워즈 후보에 올랐던 글렌 슬레이터가 작사가로 참여했다. 에미 어워즈 수상 경력이 있는 셰리 스타인컬너, 빌 스타인컬너가 대본을 맡았다.
토니 어워즈, 드라마 데스크, 외부비평가상 시상식에서도 최우수 뮤지컬상, 음악상 등 총 19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돼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오는 11월 25일부터 내년 1월 21일까지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공연한다. 티켓 가격은 VIP석 14만원, R석 12만원, S석 8만원, A석 6만원.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