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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치주 진료 과정에서 측정값을 음성으로 입력하면 차트에 기록되는 AI 도구를 학생 임상 교육에 적용한다. 실제 실습 환경에서 사용성과 기록 정확도를 검증하고, 교육 과정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바탕으로 기술의 교육적 효과와 한계를 공동 연구할 예정이다.
기관별 역할도 나뉜다.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은 교육 과정과의 연계를 총괄하고 학생 참여 및 지도 체계를 마련한다. 서울대학교치과병원은 임상 교육 환경을 제공하고 진료정보 활용을 위한 내부 절차와 기관생명윤리위원회(IRB) 심의 관련 절차를 지원한다. 덴컴은 AI 기반 치주 음성인식 차트화 도구와 관련 기술 지원 및 교육을 담당하며, 공동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기술 고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덴컴은 자체 개발한 치과 특화 AI 엔진 ‘덴스퍼(Densper™)’를 기반으로 음성 치주 차팅 솔루션 ‘AI 페리오 노트(AI Perio Note)’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이 임상 교육 단계부터 AI 기반 진료 기록 방식을 경험하고 디지털 임상 업무 환경을 이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환자 정보 보호와 연구 윤리 준수도 협약의 주요 원칙이다. 교육 과정에서 취득한 음성과 진료 기록은 서울대학교치과병원 IRB 심의를 거쳐 승인된 범위에서 활용한다. 환자 동의 등 관련 법령과 병원 내부 절차를 준수하고, 진료정보는 가명 또는 익명 처리한 뒤 병원이 관리하는 환경에서 다루기로 했다.
박영석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장은 “교육 과정과의 연계 방안을 함께 모색하고, AI 기술을 활용한 치의학 교육의 발전 방향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성균 서울대학교치과병원장은 “학생들이 임상 교육 과정에서 새로운 기록 방식을 접하고 그 효용 가능성을 살펴볼 기회가 될 것”이라며 “관련 절차를 준수하고 환자 정보 보호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임병준 덴컴 대표는 “치과 진료 현장을 위해 개발한 AI 기술이 치의학 교육에도 활용된다는 점에서 뜻깊다”며 “AI 기술과 진료 데이터를 활용한 공동 연구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세 기관은 공동 연구를 통해 음성인식 기반 치주 차팅의 교육적 활용 가능성을 확인하고, 향후 치의학 임상 교육에 적합한 AI 기술 적용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