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車리콜 건수 22.4%↑…"SW 업데이트 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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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상렬 기자I 2025.08.05 12:00:00

공정위, 2024년 결함보상 실적 분석
전체 리콜건수 2537건, 전년比 9.8%↓

[세종=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작년 결함 보상(리콜) 건수가 2537건으로 1년 전과 비교해 9.8%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자동차 리콜은 관련 절차 개선으로 같은 기간 22.4% 늘었는데, 소프트웨어(SW) 업데이트 관련 결함 때문으로 분석됐다.

공정거래위원회 현판.(사진=이데일리DB)


공정거래위원회는 5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4년 리콜 실적 분석’을 발표했다. 분석 대상은 국토교통부, 환경부, 식품의약품안전처, 국가기술표준원 등 관계 부처, 지방자치단체 및 한국소비자원의 공산품, 자동차, 의약품, 의료기기 등 리콜 실적이다.

작년 리콜 건수는 2537건으로 전년 대비 276건(9.8%) 줄었다. 세부 유형별로 살펴보면 리콜명령이 1009건으로 614건(37.8%) 감소했으나, 자진리콜이 898건으로 209건(30.3%) 늘었고, 리콜권고도 630건으로 129건(25.8%) 증가했다.

자료=공정위


주요 품목별 리콜 건수를 보면 공산품이 1180건으로 전년보다 374건(24.1%) 감소했다. 반면 나머지 품목들은 모두 늘었다. 의약품(한약재·의약외품 포함)이 341건으로 81건(31.2%), 의료기기가 284건으로 49건(20.9%) 증가했다.

자동차도 399건으로 1년 전보다 73건(22.4%) 늘었다. 리콜 절차 개선으로 자진리콜 건수가 늘어난 영향이 컸다. 자동차의 경우 SW 업데이트에 관한 차량 결함이 확인돼 리콜을 요청하는 경우가 있는데, 기존에는 정비소 방문을 통해서만 결함시정이 가능했으나 자동차관리법 시행규칙 개정으로 정비소 외 장소에서도 무선(OTA 방식)으로 리콜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아울러 공정위는 작년 국내 유통이 차단된 해외 위해제품이 총 1만 1436건이라고 밝혔다. 공정위 관계자는 “최근 해외직구 규모 확대로 해외 위해제품의 국내 유통이 증가하는 상황을 감안해, 국내 안전기준 적용을 받지 않는 해외 직구제품이라 하더라도 해외에서 리콜 대상이거나 국내 안전성 조사결과 위해성이 확인된 경우에는 온라인 플랫폼 사업자에게 요청해 해당 제품의 유통을 적극적으로 차단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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