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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인천~하코다테 신규 취항…日 소도시 노선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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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원 기자I 2025.06.05 16:05:07

첫 항공편 탑승률 97.4% 기록
주 2회 운항…7월부터 주 4회 증편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제주항공(089590)이 일본 하코다테에 신규 취항하며 일본 소도시 노선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5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진행된 제주항공 인천~하코다테 노선 신규 취항식에 참석한 김이배 대표이사(오른쪽 맨 앞)와 임직원들이 신규 취항편 승무원들에게 꽃다발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주항공)
제주항공은 5일 인천~하코다테 노선 첫 항공편 운항과 함께 인천국제공항에서 취항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제주항공 인천~하코다테 첫 항공편 탑승률은 97.4%로 사실상 만석을 기록했다.

이번 신규 노선은 제주항공 단독으로 운항한다. 목·일 주 2회 스케줄이며 7월부터는 화·목·토·일 주 4회 증편한다.

인천국제공항에서 오후 1시 45분에 출발해 하코다테공항에 4시 20분에 도착하며, 하코다테공항에서는 오후 5시 20분에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 8시 25분에 도착한다.

제주항공은 하코다테부터 마쓰야마·시즈오카·오이타·히로시마·가고시마 등 일본 지방 노선에 연이어 취항하며 증가하고 있는 소도시 여행 수요를 발 빠르게 흡수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항공정보포털시스템에 따르면 제주항공의 일본 소도시 노선 탑승객은 2022년 19만명에서 지난해 60만 3000명으로 세 배 이상 급증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으로 노선 네트워크를 확대해 차별화된 여행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무더운 여름 시원한 하코다테에서 그간 쌓였던 피로와 스트레스를 해소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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