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EA “日 오염수 10차 방류, 삼중수소 기준치 이하”

김정유 기자I 2024.10.21 22:27:42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10차 방류 결과를 점검한 결과 방사성 핵종 농도가 일본 내 기준치를 밑돌았다고 21일 밝혔다.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사진=연합뉴스)
후쿠시마 1원전에 상주 중인 IAEA 전문가들은 10차 방류에 맞춰 샘플을 채취해 분석했다. 방류한 물의 삼중수소 농도가 일본의 운영 기준치인 1500Bq(베크렐)/L를 하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보건기구 기준 식수 수질 가이드상 삼중수소 농도 기준치는 1만Bq/L다.

앞서 일본은 지난해 8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의 첫 해양 방류를 시작, 올해 9월까지 9차례에 걸쳐 총 7만t을 바다로 내보냈다. 이번 10차 방류는 다음달 4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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