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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씨는 지난달 22일 오전 8시 20분께 경기 고양시 경의중앙선 대곡역 전동차 안에서 여성을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도와 달라”는 여성의 목소리를 들은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소속 기관사 오찬석 씨가 시민들과 함께 도망가려던 A 씨를 붙잡았다.
오 기관사는 야간 근무 후 퇴근하던 중 도움을 요청하는 목소리를 듣고 곧바로 범인에게 달려들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A 씨는 제지당한 상태에서도 달아나려 했지만 오 기관사와 시민들이 경찰이 올 때까지 A 씨를 붙잡고 있었다.
A 씨는 경찰 조사 과정에서 혐의 일부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