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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 편의점들과 달리 세븐일레븐은 직접 ATM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ATM사업 자체 운영 자체가 효율이 떨어진다는 판단 하에 매각을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업부는 매각하되, 타사처럼 위탁 형식으로 ATM 기기를 운영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롯데지주 관계자는 “ATM 사업부 분리 매각을 검토 중”이라며 “다만 아직 방식, 파트너 등에 대해선 정해진 게 없다”고 말했다.
다만 최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일본에서 한 인터뷰에서 “신사업에 집중하고 부진한 사업은 과감히 매각하겠다”는 발언을 한 직후여서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향후 이같은 사업 구조 개선 작업이 유통HQ 중심으로 이어질 것이란 관측도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