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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비수도권 광역시들의 일자리 창출 저하는 심각한 지경이다. 최근 5년간 고용성장률은 연평균 0.55%씩 증가했는데, 인천을 제외한 모든 광역시의 고용성장률이 마이너스(부산, 대구, 대전, 울산) 또는 미세하게 증가(광주)하는데 그쳤다.
이처럼 비수도권 광역시의 일자리 창출 역량이 떨어진 것은 △비수도권 지역 메가시티의 지식서비스 기능 취약 △민간기업 기술연구소의 수도권 이전에 따른 지역 우수인력의 유출 △벤처캐피탈과 창업지원기능의 수도권 집중으로 취약해진 지역의 벤처창업 생태계 △비수도권 광역시의 과도한 도시 외연 확대로 도시 중심성이 약화된 점 등이 원인으로 꼽힌다.
김영수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메가시티는 경쟁력있는 대도시권 형성을 지향하는 반면, 초광역 협력은 매우 다양한 기능적·공간적 협력을 포괄하는 개념”이라면서 “현재의 초광역 협력 정책은 지역간의 다양한 협력을 수용할 수 있는 큰 그릇을 만들어놓았을 뿐 산업 대전환기 초광역권 형성의 필요성에 기반해 초광역권을 통해 얻고자 하는 명확한 정책목표가 제대로 제시돼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초광역권 정책이 성과를 내려면 17개 시·도로 분산하는 것이 아니라 초광역권의 메가시티를 중심으로 글로벌 경쟁이 가능한 수준의 산업혁신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어야 한다”며 “메가시티 중심의 산업혁신생태계는 궁극적으로 지역 산업 및 일자리 성장동력을 새롭게 만드는 데 집중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선임연구위원은 이를 위한 정책과제로 △메가시티 중심의 특화형 산업 육성 △디지털경제시대 혁신을 선도할 인력 양성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인력 중심의 혁신지원 확대 △초광역권 단위로 지역 혁신자원의 효율화와 역량 강화 △지역이 주도성을 발휘해 자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재원 확보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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