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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이날은 국정농단과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상납 사건으로 재판을 받아오던 박 전 대통령에 대한 대법원 최종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은 박 전 대통령의 혐의를 인정해 징역 20년 및 벌금 180억원, 추징금 35억원을 선고한 원심을 최종 확정했다.
이에 대해 나 전 의원은 “전직 대통령도 4년씩이나 이렇게 계신 적이 없다. 대법원 판결 확정됐으니, 고령이고 인도적 차원에서도 좀 빨리 사면해드려서 놓아드려야 하지 않나 생각한다”며 “대통령이 사면 결정을 해야 한다”고 했다.
아울러 그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상처와 아픔이 너무 컸다. 이제는 화해와 포용의 시간이어야 한다”며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사면의 결단을 내려달라. 국민 모두의 대통령이다. 봉합의 책무를 다해주길 바란다”고 글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