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의원은 16일 언론에 배포한 논평을 통해 “김경수 후보는 MBC경남과 JTBC로부터 각 24일과 28일 경남지사 후보자 토론회를 제안받아 이에 응했으나 방송사로부터 김태호 후보의 불참으로 토론이 무산됐음을 통보받았다”며 이같이 적었다.
그는 “이번 지방선거는 경남의 새로운 미래를 놓고 치열하게 토론하는 선거, 위기에 빠진 경남 경제와 도민의 삶을 회복시킬 수 있는 능력 있는 도지사가 누구인지를 철저히 검증하는 선거여야 한다”며 “도민들이 각 후보의 정책과 미래비전에 대해 비교할 기회가 적극 제공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태호 후보의 TV토론 불참은 337만 경남도민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 도지사 후보자의 토론 불참은 도민의 알권리를 차단하는 것”이라며 “앞으로 토론을 피하지 말고 정책과 비전으로 도민의 선택을 받을 수 있는 진검승부에 당당히 응하기를 희망한다”고 압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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