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마은혁 임명시 탄핵심판 참여…반대 54%·찬성 35%[리서치뷰]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김기덕 기자I 2025.03.05 16:05:16

보수·중도층, 탄핵심판 참여 반대의견 높아
민주당 추천 인사·탄핵심판 지연 등 이유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임명하더라도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에 참여해서는 안 된다는 의견이 찬성 의견을 오차범위 밖으로 앞서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5일 KPI뉴스가 리서치뷰에 의뢰해 조사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마 후보자가 임명될 경우 윤 대통령 탄핵심판에 참여해야 한다는 의견은 35.2%, 반대 의견은 54.6%로 집계됐다. 마 후보자의 헌재 탄핵심판 참여와 관련 찬반 의견의 격차는 19.4%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정치성향별로는 보수층에서는 마 후보자 임명 시 탄핵심판에 참여하는 것에 대해 반대하는 의견(76.3%)이 찬성 의견(16.9%)에 비해 4배 이상 많았다. 중도층에서도 반대(51.4%)가 찬성(37.1%)보다 14.3%포인트 많았다. 다만 진보층에서는 찬성(56.9%)이 반대(31%)를 앞질렀다.

마 후보자의 탄핵심판 반대 이유로는 민주당 추천 인사(59.5%), 탄핵심판 지연(30.2%) 등이 꼽혔다. 응답자의 10.9%는 ‘모름·기타’를 택했다.

여권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추천한 진보 성향인 마 후보자를 헌법재판관에 임명하는 것에 대해 극렬히 반대하고 있다.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은 국회 내 로텐더홀에서 마 후보자 임명을 반대하는 단식 농성을 나흘째 벌이고 있다. 또 마 후보자가 윤 대통령 탄핵심판에 참여하게 될 경우 원칙적으로 변론갱신 절차를 진행해야 하기 때문에 헌재 선고가 예상보다 더 미뤄질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아울러 이번 조사에서 차기 대통령 임기를 3년으로 단축하는 개헌에 대한 질문에 대해선 응답자의 59.5%가 반대 의사를 보였다. 임기 단축에 찬성하는 응답률은 28.9%다. 모름·기타를 선택한 의견은 11.6%로 집계됐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2, 3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4.0%다. 자세한 내용은 KPI뉴스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을 비롯한 헌법재판관들이 지난달 27일 오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마은혁 후보자의 임명 보류 관련 권한쟁의심판 등 사건에 참석해 자리하고 있다.(사진=뉴시스 제공)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지

3대 특검 동시 가동

- 내란특검, '징역 5년' 尹 체포방해 1심 선고에 항소 - 우상호, 한덕수 23년형에 '사필귀정'…"용서받기 어려워" - “또 다시 ‘내란’ 비호한다면”…조국, 한덕수 징역 23년에 던진 말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