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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앙무닌톤 대사는 1995년 외교 관계 재개 이후 한-라오스 양국이 경제, 개발 협력, 문화 교류, 교육, 노동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해 왔다고 강조하며, 라오스의 경제적 잠재력과 지정학적 중요성을 고려할 때 앞으로 양국 관계는 더욱 긴밀해지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이같은 협력 관계의 중심에 라오스 지역 전문가가 필요함을 강조하며, 한국외대 학생들이 그 주역이 돼주기를 당부하고 격려했다.
신근혜 태국학과 학과장은 “한국외대 태국학과는 2016년 라오스어 강좌 개설 이후 태국, 라오스 양 언어에 능통한 전문 인재를 양성해 왔다”며 “오늘 행사를 통해 라오스에 대한 학생들의 높은 관심과 교육적 성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이날 강연은 한국외대 특수외국어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현지 지역 전문가 특강의 일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