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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표명하고 소확행(일상에서 작지만 확실하게 실현 가능한 행복) 10대 공약을 제시했다.
10대 공약은 △배달의 만족 : 인천은 배달이 만족 △운돈합시다 : 운동하면 돈이 된다 △반려동물이랑 인천으로 이사가요 △혜택 모아 청년재벌 : 청년자산 형성 지원 드림 5종 패키지 △어르신은 남춘이가 제일 잘 모셔요 등으로 구성했다.
또 △버스야 택시야? 버스야 여객선이야? △발 없는 자전거가 천리 간다 △학교 졸업해도 체육시간 있어요 △야심만만 인천 △우리는 동네에서 캠핑해요 등을 포함했다.
배달의 만족 공약은 공공배달앱 ‘배달이(e)음’의 수수료 제로화를 통한 소상공인·자영업자의 배달비 부담을 줄이는 것이다. 소상공인·자영업자와 소비자 모두 만족할 수 있다고 박 예비후보측은 설명했다. 오토바이 배달 기사 상해보험과 전기 오토바이 지원도 약속했다.
운돈합시다 공약은 걷거나 움직일 때마다 마일리지가 쌓이는 앱을 운영하는 것이다. 시민은 걷기 활성화로 건강을 챙기고 돈도 받을 수 있다. 쌓인 마일리지는 인천이(e)음 포인트로 지급하는 방식이다.
반려동물 공약은 △시립 동물보호센터 설립 △반려공원과 동반 체육시설 확충 △반려동물 문화축제 개최 △들개·길고양이 중성화사업 확대 등이 있다. 취업문제로 고통받고 있는 청년에게는 최대 300만원을 지급하고 첫 취업 청년에게 최대 120만원 상당의 포인트를 제공한다.
65세 이상 노인은 무료로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시행하고 ‘찾아가는 동네병원’과 ‘SOS 긴급돌봄지원단’을 운영해 노인의 건강한 노후를 보장하는 공약도 제시했다.
이 외에도 △인천시민 누구나 버스 요금으로 연안여객선 이용 △아이모드(수요응답형) 버스 확대 △400㎞ 자전거 순환길 조성 △체육생활시설 확충 △30여개 야간경관 명소 조성 △도심 캠핑 명소 8곳 조성 등을 공약했다.
박 예비후보는 “작지만 든든하고 알찬 소확행 공약이 인천시민을 행복하게 해줄 것이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