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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 합의..27년만의 세번째 단일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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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기자I 2018.01.17 22:15:06

91년 탁구·축구서 단일팀 나간 이후 27년만의 남북 단일팀
한반도기 들고 남북 공동입장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오전 충청북도 진천군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을 방문, 아이스하키 훈련장에서 남여 아이스하키 대표팀과 함께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평창 동계 올림픽 여자 아이스하키 종목에서 남북이 단일팀을 구성하기로 합의했다. 남북이 단일팀 구성에 합의한 것은 이번이 세번째로 지난 1991년 이후 무려 27년 만이다.

남북은 17일 판문점 남측 평화의 집에서 북한의 평창동계올림픽 참여를 위한 차관급 실무회담을 열고 여자 아이스하키 종목 단일팀 구성을 확정 지었다. 아울러 개회식에는 한반도기를 앞세워 공동 입장하기로도 결정했다.

남북은 스포츠 종목에서 단일팀 구성을 꾸준히 추진했지만 실제 경기에 출전한 적은 단 두 차례뿐이다. 지난 1991년 일본에서 열린 제41회 세계탁구선수권대회가 처음으로 이 대회에서 남측 현정화 선수와 북측 리분희 선수가 단체전 우승을 거머쥐었다.

같은 해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제6회 세계청소년축구선수권대회에도 남북 단일팀이 참가해 사상 첫 8강 진출이라는 쾌거를 일궈냈다. 남북한 국기 대신 하늘색 한반도기가 사용된 것도 이 때부터다.

이후 남북 단일팀은 논의만 하다 최종 협상 타결에 이르지 못했다. 2000년 시드니 올림픽에서 처음으로 한반도기를 들고 남북한 동시 입장을 이뤄냈고 이후 9차례 스포츠 대회 개막식에서 남북 공동 입장했다. 이번 평창 동계 올림픽은 남북이 공동 입장하는 11번째 대회가 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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