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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니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K5(현지명 옵티마) 스포츠왜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등 2종의 친환경 모델을 세계 최초로 공개하며 유럽 친환경차 시장에 본격적으로 공략할 것을 선언했다. 지난 1월 국내에 출시한 신형 모닝도 유럽 시장에 첫선을 보였다.
◇후륜구동 기반 5인승 세단 ‘스팅어’
스팅어는 기아차의 모든 디자인 역량과 연구개발(R&D) 기술력을 집약한 후륜 구동 기반의 5인승 세단으로 지난 2011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선보인 콘셉트카 GT의 디자인을 기반으로 탄생했다.
녹색 지옥이라 불리는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극한의 주행 테스트를 통해 강력한 동력 성능과 안정적인 주행감, 강한 내구성 등을 확보했으며 최근엔 혹한지역인 스웨덴 아르예플로그의 주행시험장에서 주행성능과 안전성을 테스트했다.
기아차는 △2.0 터보 GDi △3.3 터보 GDi 등 지난 1월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선보인 2종의 가솔린 엔진 외에 △디젤 R2.2 엔진을 추가한 3가지 엔진 라인업을 바탕으로 유럽 시장을 공략한다.
또한 2세대 후륜 8단 자동변속기를 기본으로 장착해 부드러운 변속감뿐만 아니라 주행감을 개선시키고 연료 효율성도 향상시켰다. △부주의 운전 경보시스템(DAA, Driver Attention Alert) △차선 이탈 방지 시스템(LKAS, Lane Keeping Assist System) 등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s) 기술을 장착해 최고의 안전성을 확보했다.
기아차는 스팅어를 4분기 중 유럽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며 국내 시장에는 2분기 중 선보일 예정이다.
◇니로 PHEV·K5 스포츠왜건 PHEV 등 친환경차 2종 최초 공개
니로 PHEV는 최고출력 105마력(PS)과 최대 토크 15.0kg·m의 1.6 GDi 엔진에 8.9kWh의 리튬 이온 폴리머 배터리와 44.5kW 모터를 탑재해 최고 합산출력 141마력(PS), 최대 합산토크 27.0kg·m의 동력성능을 갖췄다.
기아차는 고효율 배터리와 고출력 모터 시스템을 적용해 최고 수준의 연비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1회 충전 시 전기만으로 55km(유럽 인증 기준) 이상 주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내엔 2분기 중에 출시될 예정이며 유럽시장엔 3분기 중 선보일 계획이다.
이밖에도 K5(현지명 옵티마), 스포츠왜건 PHEV도 세계에서 처음으로 선보였다.
K5 스포츠왜건 PHEV는 유럽 시장 전략 모델인 K5 스포츠왜건 차량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로 최고출력 156마력(PS), 최대토크 19.3kg·m의 2.0 리터 GDi 엔진에 11.26kWh의 리튬 이온 폴리머 배터리와 50Kw 모터를 탑재해 최고 합산출력 205마력(PS), 최대 합산토크 38.24kg·m의 동력성능을 갖췄다. 올해 3분기 중 유럽 시장에 출시한다.
지난 1월 국내 출시한 신형 모닝도 제네바를 통해 유럽 시장에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신형 모닝은 안전성, 실내 공간, 주행성능, 연비 등 전 부문에서 상품성을 획기적으로 높인 것이 특징이다. 특히 초고장력 강판 적용 비율을 기존의 2배인 44%로 늘려 충돌 안전성을 획기적으로 높였고 첨단 주행안전 기술을 다양하게 적용해 주행 안전성도 극대화했다.
기아차는 1479㎡(약 447평)의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스팅어 등 신차 6대와 프라이드, 씨드, 스포티지 등 양산차 10대 등 총 16대의 차량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