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13일 최성 시장을 비롯해 제1·2부시장, 3개 구청장, 산하기관장 등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판교 테크노밸리를 방문해 주요 시설을 살펴봤
다고 14일 밝혔다. 고양시는 이 자리에서 단지 조성 배경과 추진현황 등을 점검하고 기업유치 전략 및 문제점과 해결방안에 대해 토론을 벌였다. 또 글로벌 R&D 센터,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스타트업 캠퍼스 등 자치단체 및 공공지원시설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단지 활성화·네트워크 구축 및 입주기업 사후관리 등에 대한 판교테크노밸리의 현황을 현장에서 직접 살펴보고 앞으로의 추진방향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현장 토론회에서는 경기 북부 테크노밸리를 중심으로 K-컬처밸리, 자동차서비스 복합단지, 킨텍스 3전시장 건립, 사물인터넷(IOT) 융·복합 실증단지 등이상호 연계를 강화해 일자리 창출을 이끌어낼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판교테크노밸리의 성공모델을 고양시로 확산·발전시키기 위해 북부 테크노밸리를 시의 선진 인프라와 접목시키고 첨단IT산업, 신한류 문화산업, 방송문화산업의 콘텐츠 도입으로 미래 먹거리 확충에 전력 투구할 방침이다.
최성 고양시장은 “테크노밸리 유치 이전부터 고양시는 각종 선진 인프라 및 기타 여건들을 종합적으로 갖추고자 노력해왔다”며 “판교 테크노밸리의 사례를 밑거름 삼아 고양시 일자리 창출은 물론 차세대 성장동력과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통일 한국의 경제·문화·관광·IT산업의 요충지로 발전할 수 있는 거시적인 방안 마련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 발표에 따르면 이번 경기 북부 테크노밸리는 1조 6천억 원의 신규투자로 조성이 완료될 경우 1,900여 개의 기업 유치 및 1만 8000여 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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