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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참여성장펀드 석달 수익률 0.5%…첨단전략산업 투자비중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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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유경 기자I 2026.10.26 17: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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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설정 1차 펀드 자금 중 약 46% 투자 이뤄져
현금성자산 제외하고 대부분 첨단전략산업에 투자
일부 자펀드 약 20% 손실…"운용성과 장기적 관점서 평가해야"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지난 6월 설정된 1차 국민참여형 국민성장펀드가 운용 개시 약 3개월 만에 전체 자펀드 합산 기준 46.3%의 자금을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금성자산을 제외한 투자금액의 약 80%는 첨단전략산업 분야에 투입됐으며, 3개월간 누적 수익률은 0.50%를 기록했다.

26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6월 12일 설정된 1차 국민참여형 국민성장펀드의 공모펀드 운용사인 미래에셋·삼성·KB자산운용은 이날 첫 자산운용보고서를 공시했다.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 국민성장펀드 안내문이 설치된 모습(사진=연합뉴스)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 국민성장펀드 안내문이 설치된 모습(사진=연합뉴스)
금융위가 자산운용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지난 6월15일 총 10개 자펀드에서 투자가 시작된 이후 보고서 작성 기준일인 9월11일까지 전체 자펀드 합산 기준 46.3%의 자금이 투자된 것으로 집계됐다.

자산별 투자비중은 현금성자산이 49.7%로 가장 많았고, 첨단전략산업 35.9%, 첨단전략산업 외 7.9%, 채권 2.5% 등이었다. 금융위는 현금성자산을 제외한 투자금액의 약 80%가 첨단전략산업에 투자돼 펀드 조성 취지에 맞게 운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투자자산 유형별로는 상장주식 28.4%, 상장 메자닌 10.1%, 비상장주식 0.7%, 비상장 메자닌 4.6% 등으로 분산투자가 이뤄졌다. 메자닌은 주식과 채권의 성격을 함께 지닌 금융상품이다.

자산운용 보고서 작성일 기준 3개월간 누적 수익률은 약 0.50%로 집계됐다. 자펀드별 수익률은 -19.86%에서 3.15%까지 차이를 보였다. 일부 자펀드에서는 6~7월 이후 증시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상장주식 관련 평가손실이 발생했다.

다만 금융당국은 현 시점의 수익률보다는 긴 호흡으로 장기적 관점에서 운용성과를 평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이다. 국민참여성장펀드는 5년 만기의 폐쇄형 펀드인 데다 투자대상에 즉시 가치평가가 어려운 비상장주식과 메자닌이 포함돼 있고 투자자산별로 가치평가가 가능한 시점이 상이하다는 점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는 설명이다.

공모펀드 운용사는 자산운용보고서를 통해 “전체 포트폴리오 내 편입 자산이 잘 분산돼 있고 개별 피투자 사모펀드들이 각자 지닌 경쟁력을 살려 상장주식 외에도 비상장주식과 메자닌 등에도 분산투자하고 있으며, 향후 자펀드 모니터링 및 위험관리절차에 따라 편입자산 및 비율 등 운용상의 주요 사항을 철저히 모니터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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