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스 데 라 푸엔테 스페인 대표팀 감독은 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잉글우드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야말은 우리가 요구하는 만큼 뛸 수 있다”고 말했다. 스페인은 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잉글우드의 로스앤젤레스 스타디움에서 오스트리아와 2026 북중미 월드컵 32강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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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 라 푸엔테 감독은 “우리는 모든 선수의 회복 과정과 경기 흐름을 고려해 신중하게 관리해왔다”며 “야말은 지금 매우 좋은 상태다. 무엇보다 뛰고 싶어 하는 의지가 강하다”고 했다. 이어 “내일 그가 뛰는지는 지켜보자”고 말한 뒤 웃었다.
야말은 바르셀로나에서 올 시즌 공식전 24골 17도움을 기록했다. 하지만 햄스트링 부상으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막판 6경기에 결장했다. 이번 월드컵에서도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 킬리안 음바페(프랑스), 해리 케인(잉글랜드), 엘링 홀란(노르웨이),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브라질) 등 스타들이 강한 존재감을 보이는 가운데 야말은 아직 폭발력을 완전히 보여주지 못했다.
스페인에는 야말 외에도 부상자 복귀 소식이 이어졌다. 데 라 푸엔테 감독은 우루과이전에서 왼쪽 어깨를 다친 예레미 피노가 “기적적으로 회복했다”며 오스트리아전 출전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근육 부상으로 조별리그에 나서지 못했던 빅토르 무뇨스도 명단 포함이 가능하다.
다만 니코 윌리엄스는 오스트리아전 출전 가능성이 낮다. 데 라 푸엔테 감독은 니코의 사타구니 부상이 호전돼 16강에 오르면 복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스페인은 최근 두 차례 월드컵에서 모두 첫 토너먼트 경기였던 16강전에서 탈락했다. 2014년 브라질 대회 때는 조별리그를 통과하지 못했다. 스페인이 월드컵 토너먼트에서 마지막으로 승리를 거둔 것은 우승을 차지했던 2010년 남아공 대회다.
최근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 데 라 푸엔테 감독 부임 이후 스페인은 2023년 네이션스리그와 2024년 유럽선수권에서 우승했다. 재임 기간 45경기에서 패배는 2번뿐이다. 이번 월드컵에서도 조별리그 3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할 정도로 수비 안정감이 돋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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