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수의학과 황은혜씨, 수의사국가시험 수석 합격

신하영 기자I 2022.03.07 17:44:47
사진=건국대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올해 건국대 수의과대학를 졸업한 황은혜(사진)씨가 수의사 국가시험에서 수석을 차지했다.

건국대는 최근 실시된 제66회 수의사국가시험에서 황 씨가 이런 성과를 거뒀다고 7일 밝혔다.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시행한 이번 수의사국가시험에서 황 씨는 전국 10개 수의과대학 출신 등 총 605명이 응시한 가운데 최고 성적으로 합격했다. 황 씨는 만점 350점에 337점을 받았다. 합격자 평균은 274점.

2016년 입학한 황 씨는 지난달 22일 열린 제131회 건국대 학위수여식에서 수의학과 수석 졸업생으로 총장상을 수상했다. 지난 4일에는 대한수의사회 표창장을 받기도 했다.

황 씨는 “좋은 수업을 제공해주신 교수님들께 감사드리고 대학에서 배운 이론과 학교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훌륭한 임상 수의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건국대 수의과대학은 이번 수의사국가시험에서 수석 합격자를 배출하는 한편 2년 연속 합격률 100%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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