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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홍 부총리는 한국부동산원, 한국개발연구원(KDI), 국토연구원, 한국토지주택공사(LH), 주택금융연구원과 만나 전반적 부동산 시장 상황 진단, 매매·전세 가격 동향 및 전망, 수급·심리요인·주택공급확대 등 주택시장변수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또 오후에는 서울 양천구 목동의 공인중개사 사무실 2곳과 경기도 김포 일대 사무실 2곳을 방문해 최근 부동산 매매 및 전세 거래상황 등에 대한 현장 목소리를 들었다.
홍 부총리는 “임대차3법과 관련해 제도 혜택을 받으신 분들도 많지만 임대인 자가입주로 계약갱신이 이뤄지지 못한 분들의 어려움, 앞으로 갱신계약 종료 이후 새 전세계약을 해야 하는 분들의 부담감 등에 대한 지적이 적지 않았다”고 전했다.
홍 부총리는 이어 “향후에도 더 다양한 의견을 자주 경청하겠다”며 “8월 예정된 2·4 주택공급대책 진행, 신규택지 13만호 발표, 민영주택 등에 대한 사전청약 확대 등의 조치들이 차질없이 이뤄지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