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이날 시청 중회의실에서 더큰수원기획단 출범식을 열고,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기획단은 7월 말 활동 보고회를 열고, 8월 중 시정 비전을 선포할 계획이다.
더큰수원기획단은 민선 7기 새로운 시정운영 철학·방향·비전을 제시하고, 전략과제를 발굴하는 역할을 한다. 또 전략과제·약속사업 실천방안을 제안한다. 시민참여·공론화를 바탕으로 수원시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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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정부분과는 수원특례시 도입 방안, 지방분권·시민자치 실현 방안 등을 연구하며 ‘지방정부 수원 모델(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활기찬 경제·탄탄한 복지·매력도시분과는 염태영 수원시장 공약과 시민사회단체가 제안한 정책을 검토해 약속사업을 선정한다.
이날 출범식에는 염태영 수원시장, 이한규 제1부시장, 백운석 제2부시장 등 공직자, 이재은 수원시정연구원장, 김흥식 기획단장을 비롯한 위촉위원들이 참석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수원시가 지방정부의 모델을 만들어야 한다”면서 “‘사람 중심 더 큰 수원의 완성’이라는 시정철학을 실현할 수 있도록 시정 운영 전략을 발굴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