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중소벤처기업부가 소상공인과 중소벤처기업 금융지원에 기여한 금융기관과 임직원을 포상하며 현장 금융지원 강화를 당부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9일 서울 중소기업DMC타워 DMC홀에서 ‘제30회 중소벤처기업 금융지원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금융지원 공로가 큰 금융기관 임직원 74명과 단체 2곳 등 총 76점의 정부포상과 표창을 수여했다.
정부포상은 훈·포장 12점과 기관장 표창 64점으로 구성됐다.
은탑산업훈장은 강태영 농협은행 은행장이, 산업포장은 서종석 기업은행 본부장이 각각 수상했다.
강 농협은행장은 중소기업·소상공인을 대상으로 12조6000억원 규모의 금융우대 지원을 실시하고 전환보증 8013억원, 대환대출 505억원 등 정부 정책금융에 적극 참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은행권 자율 이자환급 2169억원과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 수출기업 금융지원 등을 통해 상환 부담 완화와 성장 기반 확충에 기여했다는 설명이다.
서 기업은행 본부장은 기술력 기반 금융지원 6605억원과 지역 위기 중소기업에 대한 구조조정·컨설팅 연계, 저금리 대환대출 816억원 운용 등을 통해 중소기업 경영 정상화와 소상공인 부담 경감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대통령 표창은 단체 부문에서 대전신용보증재단과 전북은행이 수상했다. 개인 부문에서는 김상균 국민은행 본부장과 이재형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실장, 기상연 신한은행 부지점장이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단체 부문 대통령 표창을 받은 대전신용보증재단은 총 10조원 규모의 보증 공급과 비대면 보증 확대, 부실채권 정리 303억원을 통한 재기 지원, 맞춤형 교육·컨설팅 등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 성과를 냈다. 비대면 보증 비율은 2023년 22%에서 2025년 80%로 크게 확대됐다.
국무총리 표창은 은행권과 정책금융기관 임직원들에게 돌아갔다. 최수열 전북은행 부장과 조수정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실장, 김나영 신용보증재단중앙회 부장, 김윤석 한국무역보험공사 실장, 이희두 우리은행 부지점장이 각각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전북은행은 비대면 자동 프로세스 도입과 심사 표준화 등을 통해 소상공인 대환대출·만기연장 4조4000억원을 운용하고 이자환급·유예 310억원을 지원했다. 지자체 협력 기반의 장기·저금리 정책대출로 지역 소상공인 자금난 해소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이 밖에 중기부 장관 표창을 받은 정책금융기관 담당자들은 정책자금 집행 과정에서 제3자 부당개입을 예방·근절하는 데 협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노용석 중기부 제1차관은 시상식에서 “현장에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금융부담 완화에 앞장서 준 금융기관 임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성장 기반을 확충할 수 있도록 보다 적극적인 금융지원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