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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비규제지역 신규 분양, 10.15대책 반사이익 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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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희 기자I 2025.11.18 13:34:27

호반써밋 인천검단 3차 905가구 분양
서수원 에피트 센트럴마크 280가구 분양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10.15 대책 이후 수도권 비규제지역을 중심으로 신규 아파트 분양이 관심을 끌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18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시스템에 따르면 11월 인천 연수구 송도동 소재 ‘송도 더샵 센트럴시티’ 전용면적 84㎡ 규모 아파트 실거래가는 8억 6000만원(42층)으로 신고가를 경신했다. 1년 전 8억 5000만원(36층) 대비 5500만원 오른 것이다.

‘호반써밋 인천검단 3차’ 투시도
동탄신도시 소재 동탄역 시범 더샵 센트럴시티도 같은 면적이 10월 14억 4500만원(10층)으로 집계됐다. 작년 11월 실거래가 13억 4500만원(15층)보다 1억원이 올랐다.

10.15 대책 이후 비규제지역을 중심으로 반사이익이 본격화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올 하반기 분양하는 수도권 비규제지역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호반산업은 11월 중 인천 검단신도시에서 ‘호반 써밋 인천 검단 3차’ 전용면적 84㎡, 97㎡ 규모를 총 905가구 공급한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 대비 낮은 분양가로 공급될 예정이다.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선 아라역이 도보권에 자리하며 넥스트콤플렉스(예정) 등 중심상업지구와 인접한 것이 특징이다.

이 단지는 2022년 3월 진행된 사전청약에서도 평균 40.36대 1, 최고 118.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해당 단지는 호반그룹 건설계열이 인천 검단신도시에서 네 번째로 선보이는 프로젝트로 2018년 10월 ‘검단호반써밋1차(1168가구)’, 2019년 11월 ‘호반써밋프라임뷰(719가구)’, 2023년 6월 ‘검단호수공원역 호반써밋(856가구)’을 분양한 바 있다. 이번 분양까지 더하면 인천 검단신도시에 3600가구가 넘는 호반 브랜드타운이 조성되는 것이다.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당수동에선 HL디앤아이한라가 ‘서수원 에피트 센트럴마크’를 이달 분양한다. 권선구는 수원시 4개구 중 유일하게 규제지역을 피한 곳이다. 당수지구는 95만여㎡ 규모의 공공주택 지구로 아파트 7800여 가구가 구축된다. 해당 단지는 전용면적 74~117㎡, 총 280가구 규모다.

대원은 경기도 김포시 북변동에 11월중 ‘칸타빌 디 에디션’ 전용면적 66~127㎡, 총 612가구가 조성된다. 북변지구는 재개발과 주변 도시개발사업 등을 통해 김포의 신흥 주거지로 거듭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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