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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듀는 언론인이자 자선가로 일하며 1개 침실이 있는 평범한 아파트에서 명품 대신 중고 의류를 입고 구두를 수선하는 ‘진짜 삶’을 실천하고 있다.
그는 공립학교를 거쳐 하버드대학교를 졸업한 그는 26세에 아버지 어니스트 헨더슨의 사망으로 쉐라톤 호텔 지분 등 122억 달러(한화 약 16조 6000억 원)에 달하는 유산을 상속받았다.
이후 미국 최대 규모 닭고기 생산업체인 ‘퍼듀 팜스’를 이끈 프랭크 퍼듀와 결혼한 뒤 또 대규모의 유산을 물려받았다. 현재 두 기업의 가치는 약 22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럼에도 그는 화려한 생활보다 자신만의 부의 가치에 대해 전하고 있다. 그는 일반 사람들과 다름없이 14년째 아주 평범한 아파트에 살고 있으며 비행기를 탈 때는 이코노미석을 이용한다는 그는 “전세기만 타고 다녀선 보통 사람의 삶을 이해할 수 없다”고 말한다.
퍼듀는 일상 속에서 전혀 다른 부에 대한 생각을 전하고 있다. 이는 그의 발자취와도 맞닿는다. 그는 과거 언론인으로 활동하며 2022년 우크라이나 전쟁 현장에 직접 뛰어들어 취재를 했다. 또 남편에게 받은 약혼반지를 120만 달러(약 16억 원)에 팔아 전쟁 피해자를 위한 인도주의 기금으로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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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퍼듀에게 ‘왜 그렇게 부유한 사람이 일반인처럼 살아가고 있는지’ 종종 묻는다. 그럴 때마다 그의 답은 진정한 부의 가치는 ‘봉사’ 및 ‘주는 기쁨’에 있다는 것이었다.
그는 커다란 요트나 실크 파자마 등으로 자신의 삶을 채우지 않는 대신 남을 돕는 자선 활동으로 삶을 채우고 있다.
퍼듀는 “받기만 하는 삶에는 공허함이 있지만, 주는 삶엔 끝없는 기쁨이 있다”며 “행복해지고 싶다면 누군가를 위해 뭘 할 수 있을지 생각해 보라. 불행해지고 싶다면 세상이 내게 뭘 해줘야 하는지를 생각해 보라”고 했다.
그러면서 “진정한 부유한 삶이란 단지 많은 돈을 갖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어떻게 쓰느냐에 달려 있다”며 “친정인 헨더슨 가문과 퍼듀 가문은 사치를 장려하지 않는다. 두 집안 모두 디자이너 옷을 입는 것으로 점수를 얻는 사람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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