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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부사장은 “‘어떻게 하면 누구나 건강하고 맛있는 한 끼를 쉽게 누릴 수 있을까’란 고민이 사명과 같았고, 이 고민에 대한 해답을 함께 찾으며 성장할 가족을 갖고 싶었다”며 “미래엔 세계 모든 사람들이 우리 음식을 드실 수 있게 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이어 한화그룹 창업자인 김종희 회장을 언급하며 “기업인은 사업을 통해 세상을 이롭게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창업주의 사업보국 철학을 아워홈 구성원들에게 다시금 강조한 모습이다.
김 부사장은 “우리 아이들에게 주고 싶을 정도로 훌륭한 음식을 만들어서 고객에게 제공하고, 그들이 그 음식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해하는 모습 하나만 생각하면 된다”며 “이 같은 철학으로 사업을 해야 우리 아워홈이 세계적인 기업이 될 수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더불어 구체적인 아워홈의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피력했다.
그는 “밸류체인 확대를 통한 원가 절감, 생산 물류 전처리 효율화, 세계 최고 수준의 주방 자동화 기술력 등처럼 혁신을 통한 경쟁력을 만들 것”이라며 “우리는 단순한 급식 식자재 유통 업체가 아니라, 사람의 건강을 지키고 즐거움을 주는 위대한 일을 하는 플랫폼”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아워홈 구성원들에게 “이제 한화의 가족”이라며 다시금 인수에 대한 의미를 되새겼다.
앞서 한화호텔앤리조트는 지난 15일 8695억원을 들여 아워홈 지분 58.62%를 인수하는 본계약을 체결했다. 인수 하루 뒤인 지난 16일엔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아워홈의 신임 대표에 김태원 한화갤러리아 부사장을 선임하는 등 빠르게 ‘한화’로의 통합작업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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