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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불확실성 우려가 커지고 있으나 코스피 지수는 이달 들어 우상향 흐름을 이어가는 중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추가적인 관세 압박을 내놓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으나 외교 협상용에 그칠 것이란 분석이 힘을 받으면서 시장에 내성이 생겼다. 상단이 제한된 가운데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 등 경제지표로 관심이 쏠린 상황이다.
관세 쇼크에 맷집이 생기긴했으나 리스크가 사라진 것은 아니다. 일각에서는 트럼프의 공격적인 관세 정책이 계속 이어질 수 있으며 국내 수출주에 지속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보기도 한다. 이영주 하나증권 연구원은 “트럼프 대통령이 쏘아올린 관세 전쟁은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을 높여 올 한해 시장을 계속 흔들 수 있다”고 우려했다.
불안한 상황에 모멘텀이 확실한 섹터에 투심이 집중되거나 과매수 구간에 진입됐다는 판단에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는 등 손바뀜 현상이 일어나는 양상이다. 미국 의회에서 해군 함정 건조를 동맹국에 맡기는 것을 허용하는 법안 발의에 이날 주가가 급등한 조선주와 최근 투자열기가 뜨거운 방산, 로봇주, 바이오 등이다. 특히 관련 섹터의 대장주를 중심으로 수급이 밀물, 썰물처럼 오가는 현상이 나타났다.
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지수는 뚜렷한 방향성이 부재한 가운데 제한적인 등락을 보였다”며 “호재가 나온 조선주와 방산주가 강세를 연장한 반면 최근 상승세였던 소프트웨어 및 로봇주는 차익실현 움직임이 나타났다”고 진단했다.
증권가에서는 트럼프 정부 정책 수혜가 기대되는 섹터를 중심으로 모멘텀이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관심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나정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 방향성과 동행한다는 점에서 수혜를 볼 수 있는 업종으로는 조선과 방산, 헬스케어 등이 있다”며 “특히 트럼프 행정부에서 중국의 조선업을 규제하고, 동맹국의 조선업을 활용하려고 한다는 점에서 한국 조선 기업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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