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업기술진흥원 새출범, 안호근 원장 “농생명산업 선도”

이명철 기자I 2022.03.02 17:22:01

농업기술실용화재단 명칭 변경…산업 진흥 역할 확대

안호근 한국농업기술진흥원장이 2일 취임식과 진흥원 선포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농진원)


[세종=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 한국농업기술진흥원(농진원)으로 새 출발했다.

농진원은 2일 안호근 신임 농진원장 취임식과 농진원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안 신임 원장은 강원 원주 출신으로 춘천고를 졸업하고 서울대 경제학 학사, 정책학 석사를 받았다. 조지워싱턴대에서는 경제학 석사를 취득했다.

행정고시 29회로 공직에 입문해 농림부 축산정책과장, 청와대 경제정책수석실 농어촌 행정관, 농림축산검역본부 인천공항지역본부장, 농식품부 대변인·농촌정책국장·차관보를 역임했다. 2019년부터는 농협중앙회와 농협경제지주 본부장으로 재직했다.

안 원장 임기는 3월 1일부터 3년이다. 농진원은 이와 함께 1일부로 명칭을 변경하고 농업기술 실용화와 산업 진흥까지 역할을 확대했다.

안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농진원으로 새롭게 탄생하는 기관의 미션과 미래비전을 새롭게 재정립하고 농생명분야 산업진흥 선도기관으로 재도약하겠다“며 “농진원을 국민에게 신뢰받는 최고 전문기관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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