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보고회에는 도태호 수원시 제2부시장과 수원시의회 의원, 경찰서·소방서 관계자, 교통전문가들로 구성된 ‘수원시 교통안전정책 심의위원회’ 위원들이 참석했다.
교통안전기본계획은 교통안전법에 근거한 5년 단위 법정계획으로 최근 5년(2011~2015년)간 수원시 교통사고 발생 추이와 원인을 분석해 교통안전 정책 방향을 설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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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선진적 안전체계 관리를 위해 △불법 명의 자동차 단속 강화 △교통사고 취약 운수업체 특별안전 점검 강화 등 과제를 추진한다.
수원시는 인구, 자동차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교통약자인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2011부터 2015년까지 65세 이상 인구는 6.1% 늘어났다. 15세 미만 인구는 0.6% 줄었다. 고령화 사회에 맞는 교통안전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다.
지난해 수원시 교통문화지수 87.5점으로 인구 30만 이상 28개 시 중 3위를 차지했다. 교통문화지수는 운전 행태, 교통안전, 교통환경 등 3개 부문의 11개 항목을 평가한수치다. 수원시는 교통안전(3위), 보행행태(2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도태호 수원시 제2부시장은 “안전한 선진 교통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교통안전기본계획 수립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누구나 살고 싶은, 다시 오고 싶은 안전한 수원시를 만들어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