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진우 기자] 윤동한 한국콜마(161890) 회장은 “한 단계 진일보한 화장품과 의약품의 융합기술을 통해 업계 선도주자로서 차별화된 기술력을 선보일 것”이라고 신년 포부를 밝혔다.
6일 한국콜마에 따르면, 윤 회장은 지난 4일 세종시 본사에서 열린 시무식 신년사에서 “글로벌 경영 원년이었던 지난해 성과가 밑거름이 돼 올해는 글로벌 시장에서 더 큰 활약이 기대되는 만큼 뛰어난 기술과 우수한 품질을 위해 힘써 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한국콜마는 올해 경영방침을 지난해와 같은 시이리(是而利·옳은 것을 지켜 이로움을 얻는다)로 정했다. 올해도 변함없이 신뢰와 도덕성을 지키며 지속적인 혁신을 이어가는 동시에 고객과 시장의 요구에 신속하게 대응하며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겠다는 각오다.
한국콜마는 목표 달성을 위해 △수익성관리 △경영지표(KPI) 경영 △고객만족 경영 △기술개발(R&D) 경영 △글로벌 성장 경영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통합기술원 체제를 본격 가동해 연구 효율을 증진하고 우수 연구인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화장품 부문은 ‘Quality & Service Leader for Beauty(품질·서비스 리더)’를 부문 미션으로 설정하고 글로벌 품질시스템 구축을 완료, 글로벌 비즈니스 대응력과 서비스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제약 부문은 고객에 공헌하는 제품개발, 업계를 선도하는 품질혁신, 의약품생산대행(CMO) 환경과 조화로운 정도영업을 실천하는 기업을 미션으로 정하고 전문 CMO 시스템을 구축하고 강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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