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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전 반도체 투자 기대…엑사이엔씨, 190억 규모 평택 P5 수장공사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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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일 기자I 2026.08.14 10: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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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형일 기자] 반도체·디스플레이 생산시설의 클린룸 및 수장공사(내부 공정시설 공사) 등을 수행하는 엑사이엔씨(054940)가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P5 복합동 수장공사를 수주했다고 14일 밝혔다.

엑사이엔씨 CI (사진=엑사이엔씨)
엑사이엔씨 CI (사진=엑사이엔씨)
엑사이엔씨는 공시를 통해 삼성E&A(028050)와 190억 1783만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엑사이엔씨의 매출액 1770억 2828만원의 10.74%에 해당한다. 계약기간은 2028년 5월 30일까지다. 공사 지역은 경기도 평택시이며 자체생산과 외주생산을 병행한다.

엑사이엔씨는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P2·P4 생산시설 관련 공사를 수행한 데 이어 P5 프로젝트에도 참여하고 있다. SK하이닉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공사에도 참여하는 등 반도체 생산시설 관련 수주를 확대하고 있다.

이번 수주는 최근 반도체 업황 회복과 함께 국내 반도체 기업들의 생산시설 투자 확대 기대가 커지는 가운데 나왔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이날 국내 증시에서 강세를 보이며 반도체주 상승을 이끄는 가운데 반도체 생산시설에 대한 후방 인프라 투자도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 부각될 수 있다.

엑사이엔씨는 지난달에도 삼성물산과 890억원 규모의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P5 Ph1 수장공사 1공구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당시 계약은 회사 창사 이래 단일 계약 기준 최대 규모였다. 이번 계약까지 더해지면서 평택 P5를 중심으로 한 반도체 생산시설 관련 수주가 이어지고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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