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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빵 사기 위해서 3시간 기다리는 건 미담이고 자기 아이 진료 위해서 기다리는 건 의사부족 때문이라는 사회에서 필수의료 몰락은 ‘자동빵’”이라고 밝혔다.
주 전 위원장이 언급한 빵 축제는 지난달 28~29일 대전에서 열렸다. 성심당 등을 비롯한 대전의 빵집들이 한데 모인 행사장에는 많은 인파가 모여들면서 3시간을 기다렸다는 후기가 잇따랐다.
주 전 위원장의 이같은 언급헤 네티즌들은 공분을 나타내고 있다. 네티즌들은 온라인상에 “빵 기다리는데 3시간 걸린다고 죽지 않는다”, “빵 안 먹어서 죽는 병이 있으면 인정이다”, “생명이 달린 의료와 빵을 동일선상이 놓는 게 이상하다” 등 비판 댓글이 주를 이루고 있다.
한편 주 위원장은 정부의 의료개혁에 반발해 전공의 집단사직을 부추긴 혐의로 지난 2월부터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그는 지난 7월 25일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가 4차 소환 조사를 진행하자 조사에 앞서 “전공의들이 의대 증원이 되면 전문의가 되는 게 무의미하다고 판단해 후배 의사들 스스로 전공의 생활을 포기한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