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온스타일은 자체 식품 브랜드 ‘오하루 자연가득’의 ‘오트밀 쉐이크’, ‘서리태 맷돌 두유’의 이달(7월 1일~21일) 판매량이 전월 대비 650% 증가했다고 2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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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같은 판매량 증가는 코로나19에 따른 집콕 생활 장기화, 건강관리 니즈가 더해져 한끼를 건강하게 해결할 수 있는 레디밀(Ready meal) 수요가 높아진 결과라는 분석이다. 또 여름철을 맞아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인 식물성 건강식에 대한 선호가 증가한 것도 원인 중 하나다.
특히 오트밀과 두유는 건강한 아침 식사로 각광받고 있다. 저당·저칼로리 트렌드에 부합하면서도 단백질이나 식이섬유 등을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오트밀 전문 브랜드 ‘퀘이커’는 올해 1~4월 약 6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전년 동기 대비 100% 신장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박희정 CJ온스타일 헬스푸드 사업팀 팀장은 “지난달 14일 닐슨IQ 조사에 따르면 국내 시장에서 식사 대용 품목은 최근 1년간 전년 대비 127%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이중 곡물 음료는 56% 증가하는 등 높은 성장 결과가 나타났다”며 “이러한 소비자 구매 패턴 변화에 따라 앞으로도 영양 가득한 건강 간편식 품목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